“ 잘 모르겠는 부분이 어디야? ”
시야를 살짝 낮추어 네 쪽으로 시선을 향한다. 시선이 무의식적으로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시선이 천천히 자연스럽게 올라가다가, 그 끝으로 눈을 마주하고는 네 시선이 제 눈동자에 닿았을 때, 금새 눈동자에 어리는 웃음과 함께 부드럽게 입꼬리를 말아 올려보는 라일이었다.
_알려줄게.
이름 : Lyle de Declan [라일 드 데클란]
신분: 공작
나이: 10살
키/ 몸무게 : 163/48
성별 : XY
외관 :
- 백발에 가까운 청은발이 가슴께 정도까지 길게 내려온다.
-물빛에 가까운 벽안을 가졌다. 옅은 색소의 속눈 썹이 살짝 내리 깔리면, 정말 어느 한 아일랜드(섬)을 보는 것만 같다고.
- 피부가 옅고 얇아, 점이 많고, 자주 새로 생기는 편이다. 얼굴에만 왼쪽 눈 아래로 두 개, 오른쪽 눈 썹쪽에 두개, 볼과 콧등에 하나씩 있다.
- 양쪽 귓볼에 하나씩, 그리고 왼쪽 아웃컨츠에 하나, 피어싱 구멍이 있다.
성격:
keyword : 온화함, 선천적 잔인함, 본능부터 지배적인, 부드러운,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법이 몸에 베인, 규칙적, 하지만 어딘가 물 흐르듯이 자유로운.
- 라일은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할 줄 알았다. 자신의 성격을 감추고, 내숭을 부릴 줄 알았다는 것이다. 이론적인 머리뿐만 아니라 교모하게 자신이 한 일을 남이 한 일처럼 꾸밀 수 있는 잔머리가 좋았다.
- 분명 라일의 본성은 자비롭지 않았다. 겉으로 보기에 친구들의 반복된 실수에도 웃어 넘기는 포용력있는 학생인 것 마냥 포장되어 있었지만, 하찮은 것이나 저가 뒷 일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에는 과감하면서 냉혹해지는 것이었다. 물론 그것이 어린 나이의 천진난만한 잔인함으로 판단 될 수도 있겠지만, 그 깊이가, ... 글쎄.
-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부터 공작가의 교육방식 답게, 황실을 제외한 모두가 자신의 아래에 위치해있다고 배워왔다. 그러다보니 정말 자연스럽게도 사람을 깔보는 시선이 드러날 때가 많다. 본인은 잘 인지 못하는 편. 아니, 사실 이게 당연한 것이고, 차별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.
- 예법과 규칙에 얽매인 삶을 살았다보니, 어쩐지 새장에 갇힌 새마냥 라일의 인생이 도돌이표같이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. 하지만 그 새장을 못나가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듯, 라일의 웃음을 보고 있자면, 의문스럽게도 어디에서나 흐르는 물처럼, 자유를 언핏 엿볼 수도 있다.
특징:
- 데클란 공작가. 스타티움 내의 저택에서 주로 생활한다.
- 가족관계로는 부, 모, 그리고 이제 갓 태어난 2살정도의 여동생이 한명 있다.
- 라일은 어렸다. 분명 10살이란 나이가 알 것은 알아도 어린나이임이 틀림 없었다. 하지만 타고난 핏줄 덕분인지, 아니면 라일이 뛰어났던 것인지 예법, 이론부터해서 실기까지, 심화반에는 못미치지만 또래 아이들보다는 뛰어난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.
- 라일이 얼마나 자신을 숨길 줄 안다 할지라도, 어린아이는, 어린아이. 심기가 불편하면 제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는 버릇이 있다. 물론 불편해서 넘길 때도 있지마는. 반대로 정말 기분이 좋을 때는, 눈을 내려 감듯이 웃는데, 희소하다고는 한다.
- 좋아하는 것은 바다와, 흰 새. 그리고 해산물 요리. 싫어하는 것은 주제파악 안 되는 것들, 쓴 음식.
이능력:
- 물속성
- 라일이 현재 자신의 능력을 다루는 방식은, 전투보단 예술에 가까웠다.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물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(약 영하 4도) 눈조각이나, 얼음조각상들을 만들고, 물을 세세히 조정하여 새모양을 만들거나 얕고 작은 파도를 공중에 만들어보는, 그런 방식이랄까.
- 아직 전투에 대한 응용력은 부족한 편이다. 물이 가지는 무게와 장력을 이용하거나, 날카로운 얼음조각을 만든다.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. 오히려 물은 이능력 전투에 큰 도움이 안되겠다 생각하여, 신체능력을 좀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중.
- 현재 라일의 능력 한계는 1M X 1M 부피의 물의 양과, 30도의 고온과, -4도의 저온정도이다.
'프로필 > ♡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 岡田健 / Xy / 19(3) ] (0) | 2022.06.27 |
---|---|
x (0) | 2022.06.27 |
姚淋 / Charlotte / 小丽 (0) | 2022.06.27 |
Hazel (0) | 2022.06.27 |
Cato (0) | 2022.06.27 |